181227 메리키리스마스
썸네일부터 말이 필요없다 범멘..
나는야 알아버리고 말았다네
김기범 국왕님께서 선사하시는 무대를.. 그것도 크리스마스에..
이제 내 눈은 한없이 높아져버렸다네
하.. 김기범... 하 김기범!!@!!!
입국심사가 너무 힘들어서(굿즈 대기줄 3ㅋ시ㅋ간ㅋ반ㅋ) 의자에 몸을 기댄 채 헤롱헤롱 거리고 있는데 '거칠어져~' 하고 내 귀에 때려박히는 내가 그토록 사랑하는 목소리
....오 미쳤다..... 기범님 OTL
내가 정말 키랜드에 입국했구나 싶던 그 순간 눈앞에 펼쳐지는 런웨이에 폭풍 눈물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 맞다 기범님 서울패션위크에서 '내 입으로 말하고 싶진 않지만 요즘 목을 쓸 일이 많다'는 그 떡밥을 해금하셨었지!!! 하고 감동ㅠㅠㅠㅠㅠㅠㅠㅠ
어떤 상황에서도 흥분하지 않고 1분 1초를 눈에 새기는 것이 내 본래 덕질 스타일인데 이번엔 오프닝부터 그딴 거 잊어버리고 흥분한 탓에 기억나는 게 별로 없지만 간단히 심정만 요약하자면
1. 오 미친 내가 이걸 생눈으로 보다니 기범님 ㅠㅠㅠㅠㅠㅠ 김기버험 ㅠㅠㅠㅠㅠㅠ
2. 일본어로도 기범인 기범이야 ㅠㅠㅠㅠㅠ 능청미 대폭발하면서 사투리 쓰는데 나 쓰러져 ㅠㅠㅠㅠㅠㅠ 쑥쓰러울 때마다 알 수 없는 보케가 튀어나오는데 겁나 귀여워어어우아아아아애ㅏ아ㅏ아
3. 오늘 넘 많이 박수 받는다면서 감사하다고 안절부절 못하던 기범이 마이크 없이 아리가또고자이마스!! 하면서 들어가는데 내가 다 울컥 ㅠㅠㅠㅠ 혼자서 요코아리 입석까지 다 채운 국왕님 멋있고 스윗하다 ㅠㅠㅠ
(출처 : 샤이니 일본 공식 트위터 계정)
ㅠㅠㅠㅠㅠㅠㅠ 표정봐 춤선봐 국왕님이야말로 본투비 아이돌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진짜 빛이난다 기범아 ㅠㅠㅠㅠㅠ 완벽합니다 최고야 ㅠㅠㅠㅠ
분명히 콘서트 문화를 일본에서 먼저 배웠는데 9월 팬파티에서 광란의 떼창 문화를 배워버려가지고 나 외치고 싶어!!! 김기범×∞ 외치고 싶어!!! 홀로홀로그램 홀로홀로홀로그램 할 수 있다고 시켜줘!!!!!(절규) 이런 상태가 됐달까 ㅋㅋㅋㅋ 포에버유어스랑 센척안해 응원 일당백 하고 온 느낌 힣 머쓱타드
(출처 : 샤이니 일본 공식 트위터 계정)
아무튼 이제 내오빠가 불러주는 캐롤로 크리스마스 당일까지 보냈으니 난 정말 여한이 없습니다..는 흑흑 무슨.. 앞으로도 기범님 공연에 제 자리 하나쯤 있을 수 있게 도와주세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욕심이 너무 많아져버림 ㅠㅠㅠ 전광판 영접하고 싶다던 과거의 나는 어디가고 이케 욕심쟁이만 남았을까 ㅠㅠㅠㅠ
됐고 사랑합니다
쩌는 홀로그램 계속 봐주세요
우리 국왕님 춤선 표정 봐주세요
음질이 아쉽다면 멜론 사이트를 준비해봤습니다